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5.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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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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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그룹 특별위원회(EWG)가 그리스 탈퇴 대비책 마련에 합의했다는 언론보도
*메르켈 독일 총리, 유로본드 발해 반대 재천명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각국이 그리스 탈퇴 대비책 마련에 합의를 했다는 언론 보도에 크게 반응하며 시장이 얼마나 유로존 우려가 얼마나 큰 지를 보여 주었다.
 
  전일 그리스 前총리가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를 준비해 왔을 수가 있다고 언급을 한 악재가 Asia장에서도 반영이 되며 장중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추가 완화 정책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Europe장중 유로존 각국 재무 차관 또는 재무부 고위관리들로 구성되어 있는 유로그룹 특별위원회(EWG)가 지난 21일에 진행한 화상회의 중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긴급 계획(그렉시트 Greece+Exit)을 준비해야 한다는데 합의를 했다는 언론 발표 후 시장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이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료에 따르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기로 결정할 경우 EU와 IMF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500억 유로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그리스 재무부는 EWG가 화상회의를 통해 회원국들의 그리스 유로존 탈퇴를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합의 했다는 보도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본드 발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고히 밝히면서 금일 있을 EU 정상회담에서 시장을 안심시킬 채무위기 해결 방안이 도출 되기 힘들 것이라는 인식을 안겨 주었다.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을 상회하였으나 그리스 악재에 묻혀 시장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금일 있을 EU정상회담의 결과에서 유로본드 발행 합의를 보지 못하거나, 유로존 채무개선 방안이 전혀 발표가 되지 않는 다고 하여도 그것이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되어 있고, 이미 해당 재료로 많이 하락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새로운 유럽의 뇌관이 터진다면 또 다른 이야기 이기에 조심스럽게 시장에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명일 발표되는 중국지표도 잘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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