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균 부사장 등 보유주식 늘려
최근 1대10 액면분할을 완료한 포스코엠텍 임원들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은 24일 자사 임원인 강창균 부사장(CFO)과 허태구 상무이사(경영지원부문장), 임웅순 사외이사가 각각 5,700주, 1,200주 1,800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임원들의 포스코엠텍 주식 보유수는 각각 1만700주, 1,200주, 1만7,000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저가 매수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회사 재무구조나 영업실적 등에 비춰 볼 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수하게 됐다”면서 “최근 경영 성과가 나타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소재사업 투자가 결실로 이어지면서 회사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