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월 산업생산 월간 -2.2%, 예상 -1.0%보다 하회.
*중국 흔행 자본에 대한 규제강화 적용시기 최대 1년 가량 연기.
*ECB, 예상대로 기준금리 1.0%로 동결.
*미국 Q1 생산성 -0.9%로 예상 -0.7%보다 하회.
금일 비철시장은 전반적으로 긴 연휴 끝에 지난 금요일 종가대비 비슷한 수준에서 시작하여 상승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비철 전반에서 아시아장 중 박스권 흐름으로 소폭 상승세에서 마감했으며 런던장 개장 후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또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인하 및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함으로써 유럽의 둔화된 경제성장을 활성화시키고 스페인을 비롯한 주변국 은행권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에 상승 동력을 주었다. 따라서 비철전반에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copper가격은 한때 $8400까지 그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중반에 들어서서 ECB 드라기 총제는 확대된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신뢰와 분위기가 압박받아 경제 전망에 대한 하향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유로존 경제성장세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는 언급하였다. 또한 미국 Q1 생산성 -0.9%로 예상 -0.7%보다 하회하며 비철시장에서는 다시금 압박을 받았고 copper가격은 다시 $7390까지 주저 앉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에 여전히 팽배해있는 기대감으로 추가 하락은 보이지 않았으며 copper 가격은 $7400 초반을 중심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비철시장에서는 연휴 동안 우려하였던 큰 폭의 하락출발은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장 중 유럽과 미국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흐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금일의 경우 눈에 띄는 호재와 악재의 부재로 큰 가격변동을 보이지 않았지만 명일은 발표될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버냉키 의장의 연설이 금일 나온 기대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