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방송서 환경호르몬 검출 얘기 연이어 나와
최근 TV에 통조림 등 캔에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된다는 내용이 계속 방송되면서 가뜩이나 수요 감소에 힘들어하고 있는 석도업계와 제관업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5월 공중파 방송에서 캔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이 나온데 이어 6월에는 종편 방송에서도 캔의 비스페놀A 검출에 대한 내용이 방송에 나와 통조림 등 캔 판매에 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최근 제관산업의 수요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욕구가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 이런 상황에서 캔 수요가 줄어들 수 있는 환경호르몬 검출에 대한 방송은 제관업계의 판매뿐만 아니라 석도강판 업계의 판매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러모로 업계 관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석도강판은 환경호르몬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캔 속에 입히는 수지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것이어서 석도 업계 관계자들로서는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