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 회의적일 듯
금일 유렵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독일 메르켈 총리의 유로본드 반대 의사가 재차 확인된데다 스페인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며 7%를 재돌파함. 이틀간의 EU 정상회담에서 위기 해결을 위한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대표적인 재정불량국인 스페인 국채 금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됨. 독일 메르켈 총리는 다른 국가의 채무위기를 지원하는데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정상회담에서 EU국가들의 의견차이로 인한 불협화음이 자칫 금융시장에 악영향으로 미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음.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이 1.9%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함. 또한, 금일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함. 시장 예상치는 38만5천건 이었지만 이보다 소폭 증가한 38만6천건을 기록함.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 역시 EU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한편, 혼조세로 장을 마감함. 대부분의 비철금속들은 전강후약의 장을 연출하며 장 초반의 강세를 유지 하지 못하며 EU 정상회담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세를 키운 것으로 보임. 뿐만 아니라, 미달러화의 강세가 연일 이어지며, 상품자산 보유 비용에 대한 비용마저 상승해 하락 압력이 컷 던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의 양호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유럽 주요 국의 의견 차이로 인한 불협화음과 이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마감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장중 주요 귀금속의 지지로 반영되었으나, 유럽 주요 국인 프랑스-독일간의 구체적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가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희석시키며 주요 귀금속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