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8.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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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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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미 연준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낮아
*유로존과 미국 제조업 부진
*ESM 은행면허 부여, 독일내각 만장일치로 반대


  금일 $7540으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 가격은 ECB와 미 연준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단행 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며 전일대비 1.79%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유렵연합의 PMI 제조업 지수는 지난 6월 45.1에서 1.1 포인트나 떨어지며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함과 동시에 확정치 44.0으로 3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가 발표 했다.

  아울러 유럽연합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PMI 제조업 지수는 43.0을 기록했고, 제 2 경제대국인 프랑스 역시 43.4를 기록하며 최악의 위축세를 나타내며 전기동 투자자들을 실망 시킴과 동시에 제조업이 유로존의 3분기 경제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기동 가격의 하락에 일조했다. 제조업이 위축이 되면 생산과 신규 주문이 급감하면서 감원과 재고 감축 규모도 더 늘어나는 악순화의 심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기동의 수요도 줄어 들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또한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 주요국의 PMI 제조업 지수가 미국 리만 브라더스 발 금융위기 직후 이래 가장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스페인의 PMI 제조업 지수는 42.3으로 1.2상승했고 그리스 역시 41.9를 기록하며 1.8 상승했으나 전기동 가격의 하방 압력을 상쇄 시키지 못했다. 독일 내각은 만장일치로 유로안정화기구에 은행면허를 부여하자는 의견에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FOMC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단행 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유로안정화기구(ESM)이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가 확대되는 것에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반대하면서 금일 비철 시장은 전일 대비 모든 품목이 1%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되나 만약 ECB와 FOMC가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하거나 단행하면 비철 시장은 내일 큰 폭 상승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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