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브 수입 감소세 지속

슬래브 수입 감소세 지속

  • 철강
  • 승인 2012.11.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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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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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재고 소진 치중에 수입량 급감

  지난달 보통강 슬래브 수입이 10만톤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월평균 20만톤을 넘던 슬래브 수입량이 급감한 데에는 최대 수입업체인 동국제강이 재고 소진에 치중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철강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보통강 슬래브 수입은 6만2,445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6.2%, 전월대비로는 68.6%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까지의 수입 누계는 205만4,92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4.1%나 감소했다.

  특히 일본과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후판 시황 부진으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동국제강이 후판 소재인 슬래브 구매 보다는 재고 소진에 치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월 평균 수입가격은 9월에 비해 8달러 떨어진 555달러로 조사됐으며, 최근 후판용 슬래브 글로벌 가격은 톤당 500달러 수준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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