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한 단계 낮춰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하나인 피치가 지난 26일을 기해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철강업체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A-에서 BBB+로, 신닛데츠스미킨(NSSMC)는 BBB로 한 등급 강등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도 포스코와 NSSMC 등 세계 주요 철강사들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낮춘 바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하락은 개별회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세계 철강업계의 부진이 반영된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