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혁신축제서 초비상 선포?

포스코, 혁신축제서 초비상 선포?

  • 철강
  • 승인 2012.11.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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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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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단조치 발표 가능성 낮아 보여
원가절감 매진 당부에 그칠 듯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다음달 5일 포항에서 '2012 혁신페스티벌(IF)'을 개최한다. 올해 IF가 주목받는 것은 초비상 경영체제가 선포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정준양 회장이 IF 행사에서 초비상체제를 선포하고, 최고 위기 단계인 S5 경영전략으로 전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직원들의 창의성 발현을 격려하고 혁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포스코 혁신페스티벌은 전체 그룹사의 우수 혁신사례와 원가절감 사례를 나누는 자리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해부터 위기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경영을 하고 있으며, 언급된 S5는 감산을 고려하는 최고 위기상황이라는 점 때문에 과장된 추측일 가능성이 높다. 혁신과제들이 대부분 원가절감 과제이기 때문에 정준양 회장이 위기상황임을 강조하고 더욱 원가절감에 힘쓰자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포스코 내부적으로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조기출근과 주말출근 등 위기극복을 위한 행동지침이 전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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