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호재 불구 재정절벽 우려에 상승 제한
미국 추수감사절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들과 미 연준 의장인 벤 버냉키 발언에 주목하는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을 곧 지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투자심리가 소폭 살아나면서 상승 흐름을 보임. 그리스에 대한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중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금속상품들의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피셔 총재의 부정적인 발언으로 유로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에 제한을 두는 모습.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재로 발표되고 유럽에서 나온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금속가격들은 장 초반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루를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조만간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인 하루. 피셔 총재의 부정적인 발언으로 인하여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전일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방안을 놓고 유로존 재무장관과 IMF간의회동에서 437억 유로를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일부 철회되며 귀금속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는 분위기를 연출함. 여기에 미국의 내구재 판매 지표 또한 예상보다 양호한 호재를 보였음에도 금일 귀금속 시장은 주요 기술적 저항선에서 이익실현 물량의 출현과 미 달러화의 강세에 눌려 소폭 약세를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