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Q GDP 2.7%, 예비치 대비 0.7% 상승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39만 3천건으로 전주 대비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재정절벽 우려완화와 경제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모처럼만에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7775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재정절벽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글로벌증시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호전된 영향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Copper는 유럽장 중반까지는 상승폭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이다 장 후반들어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이후 미국장에 들어서며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상승세를 지속한 Copper는 장중 한때 $7943까지 상승하며 10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지난 2주간 재정절벽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며 Copper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Copper는 재정절벽 뉴스에 반응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재정절벽 협상시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러한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장 후반 전해진 베이너 하원의장의 발언에서 볼 수 있듯이 재정절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유로존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점 역시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Copper는 $7500~$8000 레인지 흐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