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11.7%로 사상 최고치 기록
*美, 개인소비 5개월래 첫 감소세 기록
*美, 11월 시카고 PMI 50.4 기록하며 3개월만에 확장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우려감의 완화와 미국 제조업 지표의 호전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7891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과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상승세를 지속해 나갔다. 아시아장 중반이 전개되며 Copper는 200일 이평선인 $7905를 상향돌파 했고,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유럽장에서 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11.7%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미국장이 시작되며 제조업 지표의 개선에 힙입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 후반 $8000을 돌파 하기도 했다.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상존 하고 있지만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소식에 더욱 집중을 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했던 유로존 이슈와 미국 재정절벽 이슈에서 잠시 벗어나,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집중을 하는 모습이다. 다음 주, 중국의 제조업 지표와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될 경우 비철금속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미국과 유로존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닌만큼 시장의 변동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