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12.02 01:47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성장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금일 금속 시장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도 중국 정부의 긍정적 발언과 독일 의회의 그리스 구제안 승인에 힘 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11월을 마감함. 전일 베이너 미국 하원 의장이 아직까지 재정절벽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척이 없었다고 밝히며 찬물을 끼얹은 데 따라 시장은 오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개시함.

  그러나 중국 정부의 도시화 계획이 향후 10년간 중국 대부분 지역의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힌 중국 부총리 발언에 힘 입어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이내 하락을 접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주말 발표될 중국의 11월 제조업 지표에 대해서도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성되어 있어 기대감 랠리에 힘을 보탬. 또한 독일 의회 역시 예상대로 그리스 긴급 구제안을 압도적인 찬성률로 승인하며 상승세는 장 후반까지 이어짐.

  미국의 개인 소득 및 소비 지출이 예상이 못 미치면서 일시 반락하기도 했으나 시카고 PMI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다시 상승 폭을 넓히며 장 막판까지 고점을 넓혀 나감.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중국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로 전반적 상승 흐름을 견지함.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현재 시장의 주 관심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일 미 하원 의장의 발언 여파로 경계감이 만만치 않았으나 중국 호재가 이를 뒤집으며 높은 상승폭을 기록함. 독일 의회의 그리스 긴급 구제안 승인 소식 역시 상승 분위기에 일조함. 이에 따라 비철금속 전반에 걸쳐 1~2개월래 고점을 기록하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를 부추긴 하루.

  귀금속: 귀금속은 美 재정협상 난항 속 유럽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마감 함. 의견을 조율중인 미 의회의 재정협상에 대한 구체적 진전이 없는 가운데 유럽 중앙은행의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가 내년 하반기부터 유럽경제의 회복을 전망한다고 밝힘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일에 이어 상승을 지속함.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