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2.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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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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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HSBC 제조업 PMI 예상치 상회
*스페인 400억 유로 자금 지원 공식 요청
*지난 주말 무디스, EFSF 및 ESM 신용등급 강등
*미 ISM 제조업 PMI 위축, 건설 지출은 개선
*그리스 국채 환매 계획

  금일 7,994.75에 소폭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장 초반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그리스 국채 환매 계획, 스페인의 자금 지원 요청 등 호재와 미 제조업 지수 악화, 재정절벽 우려 등 악재가 혼재되며 8,000선을 기준으로 좁은 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중국의 1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0.5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50.4와 이전치 49.5를 상회하는 수치이자 13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이에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금일 비철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그리스가 국채 환매를 통해 200억 유로 규모의 부채를 줄일 것이라는 보도와 스페인이 은행권 지원을 위해 EU에 400억 유로 규모의 자본 확충 기금을 요청한 점 등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가 이전치 45.4를 상회한 46.2를 기록했으나 이는 아직 50.0 진입에 실패하며 16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인 점은 비철 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지수 역시 49.5로 3개월 만에 다시 50을 하회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장 종료 후 국제신용평가사 Moody's가 EFSF와 ESM의 신용등급을 각각 'Aaa'에서 'Aa1'으로 한단계 강등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프랑스의 신용 등급으로 인해
예상된 수순으로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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