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올해 건설투자 2.7% 증가 전망

韓銀, 올해 건설투자 2.7%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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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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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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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8%…하반기 3.3% 성장 전망

  한국은행은 11일 ‘2013년 경제전망(수정)’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제시하고 상반기 1.8%, 하반기 3.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건설투자는 비주거용 건물과 토목의 증가세에 힘입어 종전 2.5%에서 0.2%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거용 건물은 미분양물량 적체,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증가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아파트 분양물량 등 주택건설 선행지표가 부진한 데다 건설사 자금사정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악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4월 1일) 등이 주택경기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거용 건물투자 확대에 기여할 가능성을 찾고 있다.

  비주거용 건물의 경우 관공서 및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청사 건설이 이어지고 호텔 등 숙박시설 건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편 토목 부문은 정부의 SOC 예산 확대 등으로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대형 도로공사 발주가 회복되고 전력공급 확충을 위한 발전시설 건설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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