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제주무역상사협의회 발족

무협, 제주무역상사협의회 발족

  • 철강
  • 승인 2013.06.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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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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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출활성화 및 애로 건의를 위한 활발한 활동 기대

  수출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도에 처음으로 무역상사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4일 제주지역 수출활성화 및 무역업계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도내 무역업체 17개사로 구성된 제주무역상사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초대회장은 현대기계공업(주) 김철빈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1년 '수출로 잘사는 제주'를 모토로 '2014년까지 수출 1조원 달성'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무협에서도 2011년 제주지부를 개설하면서 제주기업들의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제주지역 무역업계의 수출은 2010년 2억 6천만달러에서 지난해 4억 6천만불로 급증했고 무역업체 수도 같은 기간 265개사에서 379개사로 늘어났다.

  한편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제주무역상사협의회 창립총회를 위해 제주도를 찾아 라마다 호텔에서 상사협의회 17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수출업체 대표들은 중소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무역협회가 밀착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앞둔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를 상품 및 서비스무역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서 심층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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