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이른 장마, 벌써 비수기?

(스테인리스) 이른 장마, 벌써 비수기?

  • 철강
  • 승인 2013.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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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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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영향으로 건자재 주문 지연 우려

  장마철이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빨라지면서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이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요위축에 장마철까지 겹쳐 건설공사가 연기되는 일이 잦아져 주문이 지연되는 상황도 발생할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장마를 시작으로 7, 8월 두 달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다. 비수기가 되면 2주정도는 판매를 못한다고 봐야 한다”며 “비수기 이후 어떤 변화가 닥칠지도 걱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수요업체들이 하절기 비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무리하게 구매량을 늘리려 하지 않는 구매조절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유통업체들의 한숨이 커지는 상황이다.

  비수기가 올해 3분기 판매를 좌우하는 만큼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지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한편 장마철에 접어드는 6월 셋째 주 유통가격은 별다른 변동없이 국산 304 열연 제품이 톤당 300~303만원, 304 냉연 제품은 톤당 305~31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보다 톤당 3~5만원 수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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