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터뷰> 동일철강 장재헌 대표를 만나본다

<미니 인터뷰> 동일철강 장재헌 대표를 만나본다

  • 철강
  • 승인 2013.07.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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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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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억만 산업단지에 2단계 투자
지난 3월 부사장 대표로 부임

  특수강봉강 생산업체인 부산 동일철강이 경남 창녕 억만 산업단지에 2단계 투자를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지난 3월 부사장 대표로 부임한 장재헌 대표를 만나 회사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지난 3월 부사장 대표로 부임한 부산 동일철강 장재헌 대표.

  Q) 대표로 부임은 언제?
  A) 올해 3월부터 동일철강의 대표(부사장)를 맡고 있습니다. 사실은 97년 이 회사 생산·공무과를 시작으로 해서 계장 대리 과장 부장 상무(재무와 경리 8년)를 거쳐 2013년 3월 부사장 대표로 부임했습니다.

  Q) 창녕공장의 투자는?
  A) “회사가 65억원 규모를 투자 경남 창녕 억만 산업단지 내에 3만9,670㎡(약 1만2,0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Q) 투자부문 진행사항은?
  A)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동일철강과 모 회사인 화인베스틸이 상호협력해서 신규사업을 찾고있습니다. 현재 TFT를 구성해서 여러 가지 안을 발굴중입니다.

  Q) 창녕공장의 주 생산품목 그리고 구체적인 생산을 말씀해 주신다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수요상황에 맞게 대처하기 위해 주 생산품목인 봉강류(마환봉, 유압용 육각봉과 사각봉 등 정밀봉강 소재) 연간 5만여 톤을 생산하고 형강류(트랙슈, 부등변 평철, 조선용 인버티드 앵글) 연간 12만여 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자동차부품, 조선, 기계산업 등 수요산업 변화에 걸 맞는 제품을 생산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Q) 환봉은 소량 다품종 생산체제, 절단 가공 후처리부문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투자는?
  A) 중국산은 품질부문에서 검증이 안 돼 있고 수요가 정착도 안 돼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품질이 우수하면 먹힌다고 봅니다. 따라서 9월말 표면쇼트, 표면조도를 위한 표면검사 설비를 하반기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육각봉과 사각봉은 소량 다품종 생산체제 이다 보니 고객요구에 따른 직납체제를 갖춰야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Q) 對고객만족 등 수요가 대응은?
  A) 수요가들을 위해서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팔기 위해 죽으라고 고객을 쫓아다니기만 할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많은 설비투자를 통해 품질경영에 주력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생산제품이 좋기만 하면 아무리 대형 실수요자라도 찾아오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부산지역 향후 경기전망은?
  A) 조선경기는 2013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여 2014년부터는 수주활동이 기대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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