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I 수급전망)올 건설투자, 전년比 1.9% 증가 전망

(POSRI 수급전망)올 건설투자, 전년比 1.9% 증가 전망

  • 포스리 전망 2013년 2분기
  • 승인 2013.08.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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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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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투자 확대·전년도 기저효과로 소폭 회복

  올해 건설투자가 정부 토목투자 확대와 전년도 기저효과로 소폭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1.9% 증가 전망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건설투자는 정부 SOC 예산 감소와 공공기관 이전 관련 투자 감소로 다시 위축될 전망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소장 강태영)는 최근 수급전망 자료를 통해 올해 건설 수주는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 의지 표명에도 건설발주는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013년 SOC 추경예산 집행이 준공사업 위주로 편성되거나 일부 2014년으로 발주가 이월됐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시장 침체와 함께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민간 비주거 건축 및 토목수주 부진이 심화된 모습이다.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1.9&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공공 부문은 추경예산의 SOC 예산 증액과 발전설비 투자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 부문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감소요인이 있으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대비 1.7%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스리에 따르면 올해 1~5월 건설수주는 10개월 연속 두 자릿 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침체가 심화됐다.

  민간 발주는 선진국 경제 불확실성, 신흥국 경제 둔화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으로 전년대비 39% 감소했으며 공공 발주는 2013년 3월 이후 재개된 공사발주로 전 공종이 회복을 보였으나 증가폭은 전년대비 3%에 그쳤다.

  또한 건설경기지수(CBSI)는 2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2013년 2월에 3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4.1 대책, SOC 추경 예산 발표로 5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6월 CBSI 지수는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건설업체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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