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판매비중 43.3%로 10개월 연속 40%대
포스코 4제강 준공으로 하반기 확대 지속
스테인리스 400계 냉연제품의 판매 비중이 10개월 연속 40%대를 기록하면서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서영세)에 따르면 지난 7월 400계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의 판매 비중은 43.3%로 전월대비 1.4%p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40%대를 유지했다.
이로써 400계 스테인리스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연속 40%대를 유지하게 됐다.
400계 스테인리스의 품질 수준은 이미 300계 스테인리스 제품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내식성은 물론 강도와 물적 특성면에서도 300계와 대등하거나 오히려 더 우수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비앤지스틸의 경우 수입재 대응과 수요 창출을 위해 새로운 스테인리스 400계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포스코가 최근 4제강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7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400계 조강 생산능력이 갖춰짐에 따라 하반기에도 400계 생산 및 판매 비중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