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월 STS 가격 인상

포스코, 9월 STS 가격 인상

  • 철강
  • 승인 2013.08.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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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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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부담 가중, 해외 시장가격 상승 고려
300계 기준가격 톤당 10만원 인상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300계 가격을 인상했다.

  포스코는 최근 니켈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과 해외 시장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 등을 고려해 9월 300계 출하가격을 10만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니켈가격이 중국 경제지표 개선 및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증가 기대로 상승한 이후 1만4,000달러 초중반대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제조업체들은 원가 압박과 수익성 만회를 위해 오퍼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해 시장가격이 전월대비 150달러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중국은 가격 저점인식 및 수요회복 기대로 유통가격이 전월대비 170달러 가량 상승했고 타이위안강철과 바오산강철은 9월 출하가격을 210달러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시장가격도 중국 및 대만 제조업체들이 오퍼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리스트(기준) 가격 현실화를 위해 8월에 40만원을 인하했으며 향후 원료변동분을 반영해 매월 리스트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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