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테크(대표 한선권)가 자원재활용을 위한 소형 캔 압축기를 선보였다.
제6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4~6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양촌산업단지에 위치한 재활용 설비 업체인 대원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캔 압축기와 식당용 식용유처럼 용량이 큰 오일 캔용 압축기, 쓰레기 종량제 압축기, 캔 선별기 등을 전시했다.
대원테크가 전시한 소형 캔 압축기는 유압 작동 방식으로 강력한 압축력을 갖췄으며, 적은 힘으로 압축기 뚜껑을 여닫을 수 있도록 완충 장치를 부착해 작업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바퀴가 부착돼 작업 장소의 변경·이동 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원테크 한선권 대표는 "소형 캔 압축기는 자석으로 만든 휴대용 캔 선별기를 함께 제공해 알루미늄 캔과 스틸 캔을 구별해 압축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스크랩 업체나 섬 지역, 산간 면사무소 등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테크는 이 외에도 폐기물 압축기, 파지 압축기, 드럼 뚜껑 자동 절단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