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국내 모 일간지를 통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청와대에 자진사퇴키로 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포스코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관계자는 "금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최근 중국에서 경제사절단 초청만찬과 청와대 10대 그룹 만찬, 베트남 경제사절단에서 빠진 점, 국세청 세무조사 등과 관련해 각종 소문이 확대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 일간지는 익명의 청와대 고위 관계자 말을 빌어 정준양 회장이 청와대로부터 지난달 사퇴압력을 받고 고민하다가 명예롭게 자진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