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자폐기물 재활용 사업 지원 강화

환경부, 전자폐기물 재활용 사업 지원 강화

  • 비철금속
  • 승인 2013.09.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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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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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유용자원 재활용 국제심포지엄’, 처리 선진국 기술 현황 공유

  전자폐기물(E-wastes) 재활용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동향을 전망해 보는 자리가 열렸다.

  환경부 산하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봉규)은 6일 킨텍스에서 ‘2013 유용자원 재활용 국제심포지엄’를 갖고 국내외 전자폐기물 처리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자폐기물 처리 선진국들의 기술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중 미국과 일본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현황은 국내 재활용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이 각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폐휴대폰과 폐컴퓨터로부터의 자원 회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전자폐기물 재활용 흐름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가의 희유금속이 함유된 폐휴대폰이 3~5년 후에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휴대폰 자원 회수 기술 확보가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참가자들의 중론이다.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환경부 정연만 차관은 “정부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의 날을 정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봉규 단장은 “환경 R&D 예산이 2012년 2,500억원, 2013년 2,6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14년 2,9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정책 의지가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환경 R&D 분야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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