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 장비수출 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무협, 중국 장비수출 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3.09.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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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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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비수출 절차와 관련 법규 등 소개
설비수출 인증획득 관련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기존 단일품목위주 수출에서 플랜트·기계 설비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1일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장비수출 인증제도 및 기술법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중국의 서부대개발 정책에 힘입어 플랜트·기계 설비 등이 새로운 대중(對中)수출 수혜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중국의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안(西安)에 총 7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이 완공될 경우 160여개의 삼성전자 협력 업체들도 시안(西安)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그에 따른 설비수출 인증획득 절차에 대한 숙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130여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 장비수출 절차와 관련 법규, 중고 및 신규 설비의 검사 절차와 요구사항, 전기 및 기계 장비의 표준 및 기술 요구사항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또 중국인증업체(CCIC) 전문가들이 참석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비수출 인증획득 관련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국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반도체 및 LG디스플레이 협력사 등 관련 업체들이 중국 설비시장 진출과 관련한 제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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