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9.21 06:29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고위관계자 발언, 우려감으로 작용

금일 금속시장은 전날 급격한 상승 랠리를 보인 만큼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개입은 피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 유지 결정에 대한 연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시장에 우려감으로 작용하며 하락세가 나타났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FED가 다음 달에 양적 완화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미 FOMC가 양적 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결정에 근접했던 만큼 앞으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바꿀 수 있는 일부 지표만 나와준다면 10월에 부양책 규모를 줄이기가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우려감을 키웠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전일의 채권 매입 부양책 현상 유지 충격에서 비롯된 가파른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며 금속시장의 상승세를 견제했다. 또한, 중국 시장 참여자들은 휴일을 뒤로하고 복귀하는 오는 월요일에 발표되는 중국 10월 제조업 PMI 예비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준 고위 관계자의 발언으로 전일의 상승 랠리를 이어가기보다는 숨 고르기 장세를 펼치며 약 보합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발언 전까지 시장 참여자들은 조용한 관망세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불라드 연은 총재의 발언이 시장에 우려감으로 작용하는 까닭에 한두 차례 매도 물량이 몰리기도 했다. 더불어 전일의 빠른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함께 출회되는 모습이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Fed의 테이퍼링 연기 호재를 뒤로 하고 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또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10월 FOMC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밀려 추가 하락했다. 한편, 인도의 중앙은행인 RBI는 금일 깜짝 금리 인상을 발표하며 인도 루피화의 상승을 견인해 인도 귀금속 실물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