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 수주잔량 1위 차지

현대重, 세계 수주잔량 1위 차지

  • 수요산업
  • 승인 2013.09.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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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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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기준에서는 삼성중공업이 1위 자리 지켜

  현대중공업이 조선 그룹별 기준 수주잔량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현대중공업의 수주잔량은 921만7,000CGT를 기록해 수주잔량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605만9,000CGT를 기록한 대우조선해양, 3위는 603만8000CGT로 삼성중공업이 자리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4월 대우조선해양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뒤 지난달까지 수주잔량 2위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이 밀린 것은 올해 들어 거액의 대형선박 수주전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뒤쳐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STX조선해양에게 밀려 4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난 7월 3위로 복귀한 후, 지난달에는 2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단일 조선소 기준에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수주잔량 596만8,000CGT를 기록해 586만9,000CGT를 보유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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