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년 해양플랜트 등 4대 전략사업 집중 육성”

“정부, 2017년 해양플랜트 등 4대 전략사업 집중 육성”

  • 일반경제
  • 승인 2013.09.25 13:29
  • 댓글 0
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가 전문 인력 필요할 것으로 전망

  정부가 2017년까지 양플랜트·임베디드 소프트웨어·뿌리산업·섬유패션을 4대 전략산업d로 삼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3만7,000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이중 고급 인력 2만명 양성효과도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략산업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계획을 보면 한국이 세계 1위 건조실적을 갖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은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로 연 평균 6.7%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설계와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용접·배관 등에서 추가 전문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영국·미국·노르웨이 등 해외 유수대학의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해양엔지니어링 장학금을 신설, 국내 특성화대학의 취업연계형 석·박사 협동과정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무인자동차·항공기·선박 등 미래성장 동력을 위해서는 대학 커리큘럼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특정 전자기기를 동작할 수 있게 하는 내장형 프로그램)’ 과정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보고 올 하반기 중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동차와 조선 등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이 분야 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50%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주조·금형·용접 등 ‘뿌리산업’ 역시 자동차·IT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위한 필수요소인 만큼 국내 대학(원)의 뿌리 커리큘럼을 복원해 고급 인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섬유패션’ 분야에서는 기능성 아웃도어·슈퍼섬유 등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