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獨 자동차 부품업체 인수

만도, 獨 자동차 부품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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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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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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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주차 지원 시스템’ 기술 확보…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 기대

만도(대표 신사현)는 DAS(운전자 지원 시스템) 관련 기술 확보 및 양산 개발을 위해 DAS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업체인 독일의 'DSP보이펜(DSP-Weuffen GmbH)'을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만도는 이번 인수를 통해 DAS용 센서(초음파 센서) 개발에 필수기술인 DSP(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확보하게 돼, DAS용 센서 양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SP보이펜은 유럽 DAS 기술개발의 메카인 독일 린다우에 위치해 있다. 회사 인력의 90% 이상이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기술 중심의 회사이며 다수의 카메라를 장착해 차량의 360도 주변을 보여주는 AVM(어라운드뷰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DSP보이펜의 주력제품인 AVM은 혼잡한 주차공간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도와주는 제품으로, 추후 만도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만도는 자동차 부품의 전자화에 따라 센서와 전자제어 샤시제품인 ABS(미끄럼 방지 제동장치), ESC(주행안전성 제어장치), EPS(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등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DAS 제품을 개발, 2010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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