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영업이익 흑자 기조 유지
남선알미늄(대표 김시중, 이상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나타냈다.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7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37억원을 달성해 상반기에 이어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선알미늄 2013년 3분기 경영 실적 | ||||
(단위: 백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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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12년 3분기 |
2013년 3분기 |
증감률 |
|
매출액 |
당해 실적 |
73,606 |
87,013 |
18.2 |
누계 실적 |
220,627 |
257,143 |
16.6 |
|
영업이익 |
당해 실적 |
-1,618 |
3,738 |
흑전 |
누계 실적 |
-4,331 |
7,163 |
흑전 |
|
당기순이익 |
당해 실적 |
-3,519 |
3,891 |
흑전 |
누계 실적 |
-8,791 |
5,031 |
흑전 |
|
영업이익률 |
당해 실적 |
-2.2 |
4.3 |
6.5 |
누계 실적 |
-2.0 |
2.8 |
4.7 |
|
순이익률 |
당해 실적 |
-4.8 |
4.5 |
4.2 |
누계 실적 |
-4.0 |
2.0 |
4.2 |
|
자료: 금융감독원 |
남선알미늄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571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6%가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50억3,100만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회사는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주력 사업인 알루미늄 사업부와 자동차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함께 전사적인 생산 원가 절감 노력을 들었다.
특히 건설 경기 부진에도 알루미늄 사업부가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고부가 제품 위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매출과 수익성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남선알미늄의 알루미늄 사업부는 3분기 매출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2분기 영업이익 20억원에 이어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자동차 사업부 역시 쉐보레 주력 차종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359억원의 매출액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271.8% 증가세를 나타냈다.
남선알미늄 김시중 대표는 “특정 사업부에 편중된 성적이 아닌 모든 사업부가 고르게 올린 성과라는 측면에서 이번 실적의 의미가 크다”면서 “대내외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매 분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온 만큼 향후에도 흑자 기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