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강구조, ‘석공’면허 취득…‘볼트’ 신공법 수주↑

하나강구조, ‘석공’면허 취득…‘볼트’ 신공법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3.12.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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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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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없이 석재 시설물 공사…교통안전공단 사옥 이달 말 준공

석재 트러스 전문업체 하나강구조(대표 김상곤)는 기존의 볼트 조립식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Steel Back Frame System) 신공법에 ‘석공사업’ 면허를 획득해 보다 효율적으로 외장시스템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강구조는 이번 석공사업 면허(등록번호: 용인2012-04-02) 획득으로 돌쌓기공사, 돌붙임공사, 석재공사, 돌포장공사 등 석재를 사용해 시설물 등을 시공하는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하나강구조는 공장제작과 현장시공에서 용접을 배제하고 볼트만으로 조립·시공하는 신공법에 석공사업을 할 수 있는 면허를 획득해 보다 효율적으로 외장시스템 공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하나강구조의 외장시스템을 적용해 석공사를 시공하는 김천혁신도시 내 교통안전공단 신사옥



신공법 ‘볼트조립식 외장시스템(Steel Back Frame System)’은 주로 건물의 내·외측에 설치되는 대리석 등의 석재 내·외장재를 지지하기 위한 백 프레임으로서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진행하는 용접방식이 아닌, 전부 볼트로만 조립 및 시공을 하는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이다.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으로 시공을 할 경우 기계적 제작공정으로 인해 품질이 균등하고 정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각 파이프에 너트처리가 돼 있어 볼트조립만으로 시공을 할 수 있으므로 공사기간을 줄이는데 탁월하다.

또 볼트의 효과적인 조임과 풀림 방지로 인해 건물의 미세진동 등 진동을 흡수할 수 있으며 단순한 조립시공으로 인하여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김상곤 대표는 “최근 석공사업 면허까지 획득해 볼트조립식 외장시스템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김천혁신도시 내 교통안전공단 사옥 신축공사가 올 12월말 준공예정인데, 하나강구조의 외장시스템을 적용해 석공사까지 시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볼트 조립식 신공법은 종합건설회사와 설계사무소에서 각광받고 있고, 대형 백화점 등 다양한 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실제 하나강구조는 현대백화점이나 롯데백화점 등의 건물을 시공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적용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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