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市, ‘車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 유치

부산市, ‘車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 유치

  • 수요산업
  • 승인 2013.12.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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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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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1억원 투입해 기술력 확보…해외 완성차 납품 구조전환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공모를 통해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구축’ 사업을 최종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국산화와 수출 증가를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질인증센터는 부지 6,600㎡규모로 국비 19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71억 원을 투입, 부산 강서구 미음R/D허브단지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FTA 확대, 해외 완성차업체의 글로벌화 등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자동차부품 수출을 극대화하고 해외 완성차업체 납품인증 획득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1년부터 품질인증센터 부산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는 자동차 엔진효율 및 배기환경규제 대응기반을 구축해 자동차 부품 관련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품질인증센터가 부산에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부품업체에 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국내 중심인 중소업체의 납품구조를 해외 완성차 납품구조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자동차 산업의 제2의 기술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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