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ㆍ광양서 신년맞이 안전기원행사 개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재해, 사고 없는 제철소 구현에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1월 1일 신년을 맞아 포항과 광양에서 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포항제철소는 포항 청하면에 위치한 포스코 월포수련관에서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 제철소 직책보임자, 안전마스터, 외주파트너사 사장단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한 해 동안의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강신, 초헌, 헌작 등의 절차로 진행된 안전기원제와 지신밟기에 이어 백사장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동료 직원들의 무사안전에 대한 염원과 한 해 소망을 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풍물놀이와 함께 제철소 근무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며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서약식을 통해 안전한 제철소 구현을 다짐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같은 날 백승관 광양제철소장과 임직원, 패밀리사 대표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태인동 삼봉산 정상에서 안전기원 산행을 실시했다.
이들은 새해 첫 날 산 정상에 올라 '안전실천 슬로건'과 '무재해ㆍ무사고 다짐문'을 낭독하고새해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무재해 일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포스코 관계자는 "무재해 및 무사고 제철소 실현을 위해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수작업과 치명적인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밀폐공간과 가스중독 작업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