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1제선, 대기환경 개선 우수부서

포스코 포항 1제선, 대기환경 개선 우수부서

  • 철강
  • 승인 2014.01.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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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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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빈상가 실내작업장 미세먼지 개선

포항제철소 1제선공장이 지난 16일 고질적으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지역인 원료빈(bin) 상가의 실내작업장 미세먼지를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시켜 2013년 하반기 대기환경 개선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포항제철소는 반기 단위로 대기환경 개선 활동 우수조직을 선정하여 제철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원료빈 상가는 고로의 주 연원료인 소결광, 정립광 및 코크스를 수급하는 지역으로 유지 관리 활동에도 불구하고 연원료를 빈으로 공급받는 과정 가운데 미세분진이 발생하고 있고 슬래그를 괴재 처리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냄새가 발생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요구됐다. 이에 1제선공장은 환경오염원을 제거하고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쾌적한 공장, 가보고 싶은 설비, 언제 어디서나 점검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1제선공장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고로사랑 TFT(Task Force Team) 활동을 실시했다.

또 환경보건그룹, 선강설비그룹, 대기 환경오염 방지시설 전문업체인 에어릭스와 협업해 환경개선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을 수립했다.

이후 TRIZ기법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원료빈 상가의 실내작업장 미세먼지 농도의 60%가 개선되고 악취도 초과율 30%를 저하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1제선공장은 앞으로도 제철소 환경개선의 롤모델이자 베이스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 1분기에는 추가적인 악취 개선을 위해 탈황 제거 장치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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