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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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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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귀금속은 별다른 지지요인이 없는 가운데 약세 흐름이 지속되었다. 기술적으로 $1,250선에 막혀있는 금은 오늘 IMF의 세계 경제률 상향 조정 소식에 하방압력을 받았다. 약 2년만에 찾아온 세계 경제 회복세와 미국의 자산매입 추가 축소 가능성이 더해져 가격 지지 요인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본격적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쪽 실물 수요마저 부재하며 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하락 마감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제한된 움직임 속에 약보합 마감했다. 전일 미국에서 제기된 FED의 자산매입 추가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양적완화 축소 발표에서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는 움직임이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억 규모의 축소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질 것이고 이럴경우 비철금속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중국 춘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주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후반부터 중국쪽 실물 수요가 부재할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포지션 진입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전일 급등했던 전기동 백워데이션은 금일 다시 급격히 감소했다. 트레이더들은 이에 대해 대형 은행이 기존 매수 포지션을 대거 Lending 하며 백워데이션을 급격히 줄였다고 전했고 실제로 Cash-3M 백워데이션은 금일 $36.5까지 감소하여 전일 대비 약 $28이나 급감했다.

  한편, 지난 1월 10일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니켈에 대해 Goldman Sachs 리포트에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러니한 점은 리포트에서는 수출제한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급등이 전적으로 인도네시아 수출 제한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지만 Goldman Sachs는 수출 제한 조치가 완화 이후에도 꾸준히 지지받으며 $15,000~$16,000사이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수출 제한조치는 향후 수출 관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것이며 이럴 경우 니켈 생산 비용 증가로 가격은 지지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니켈 원광 수출 관세를 50% 가량 부과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단가는 $14,500~$15,000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2014년 4분기부터 공급 감소를 보일 것이며 2015년에는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원유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2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동북부지역 한파로 인한 난방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금일 원유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워싱턴과 뉴욕, 보스턴을 포함한 동북부지역에 올 겨울 들어 최고의 눈폭풍이 몰아치며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문을 닫았고, 고속도로 및 일반 도로의 교통 체증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난방유에 대한 수요가 추가적으로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원유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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