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늄 업계,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높아

타이타늄 업계,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높아

  • 비철금속
  • 승인 2014.01.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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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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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상업화 기술 개발 요구 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타이타늄(Titaniu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극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메가프로젝트(대형융합과제) 과제에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산업여건의 글로벌화, 기술간 융합, 기업간 생존경쟁 가속화에 따라 향후 국내 산업발전을 선도할 영역 도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소재분야에서는 ‘타이타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 및 전문가들은 첨단 전략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타늄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타이타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타이타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매우 높지만 실질적으로 기술 부족,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상업화 된 분야가 국한돼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상부공정에서부터 가공제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생산에 대한 기술 확보 및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는 메가프로젝트는 이러한 요구를 상당부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타이타늄은 경량, 고강도, 고내부식성 등의 우수한 성질을 갖는 첨단소재로 화학플랜트, 항공, 선박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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