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화물 늘려 전년대비 120% 증가 목표
포항 영일만항이 컨테이너 처리 누적물동량 50만TEU 시대를 열었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영일만 컨테이너 50만TEU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9월 문을 연 영일만항은 그해 6,008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데 그쳤으나 2012년 8월 30만TEU 돌파 이후 개장 4년 반 만에 50만TEU를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포항영일신항만(주)은 올해 물동량확보 목표를 작년대비 120% 증가한 17만5천TEU를 계획하여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포트세일과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 물량 증가, 철강화물이나 기타 농산물 화물을 늘리고 특히 대구·경북지역 물동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