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장보고 기지 납품 제품 선보여
이건창호가 19~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2014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장보고 남극기지에 납품한 알루미늄 창호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건창호가 선보인 초단열창 'AWS 90 SI'는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에 SI(Super Insulation)급 단열 성능 구현을 위한 특수 복합 소재의 단열바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영하 40도 추위와 초속 65m 강풍이 부는 남극 장보고 기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알루미늄을 주력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알루미늄 소재만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을 받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알루미늄에 목재를 결합하거나 폴리염화비닐(PVC)을 결합하는 등 복합 창호 소재 개발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건창호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틀의 사면을 벽체에 완전 매립하는 방식으로 유리의 면적을 극대화한 알루미늄 미서기창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파노라마 뷰를 통한 탁 트인 전망으로 디자인이 뛰어난 건축물에 특히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외에도 이건창호는 이번 전시회에 에너지 고효율을 강조한 창호 19종, 마루 6종 등 총 28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