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철강 생산능력, "최대 증가 품목은?"

2014년 철강 생산능력, "최대 증가 품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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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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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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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판재 생산능력 전년비 7.0% 증가
HR 생산능력,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공장 신설로 지속 증가
전로제강 능력, 포스코 후판 제강전로 신설로 전년비 300만톤 ↑

  2014년 국내 철강생산능력은 열연강판, 후판이 합쳐진 열연판재류에서 최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철강생산능력 책자에 따르면 올해 열연강판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334만5,000톤 증가한 4,415만5,000톤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공장 신설로 열연강판 생산능력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후판 생산능력 또한 현대제철 당진공장 1후판 설비증설이 예상됨에 따라 전년대비 약 50만톤 증가한 1,455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2014년 제선 생산능력은 포스코 1FINEX 폐쇄에도 불구하고 3FINEX 신설로 전년대비 130만톤 증가한 5,078만8,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로제강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약 300만톤 증가한 5,552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 제강전로 1기 신설이 전로 생산능력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기로제강 생산능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1제강 폐쇄 및 한국 철강 설비능력 재조정으로 인해 전년대비 2.01% 감소한 3,283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속주조 생산능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 제강연주기 신설로 전년대비 2.9% 증가한 8,34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냉연강판,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전기강판이 포함된 냉간압연 생산능력은 2,629만9,000톤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형강, 봉강 철근, 선재가 포함된 봉형강류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형강, 봉강, 선재는 지난해와 동일한 생산능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철근 생산능력이 동일산업의 철근 생산설비 매각으로 인해 전년대비 12만5,000톤 감소함에 따라 봉형강류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0.5%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강관 올해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약 7만톤 증가한 1,187만8,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구경 전기용접강관을 생산하는 중소규모 업체들의 설비증설이 올해 강관 생산능력 증가를 이끌 전망이다.

2014년 국내 철강 생산능력 변동 전망(단위: 천톤, %)
업종 2012 2013 2014(f)  12/13년비 13/14년비
제선 43,318 49,488 50,788 14.2 2.6
제강 전로 46,320 52,520 55,520 13.4 5.7
전기로 34,035 33,505 32,830 -1.6 -2.0
연속주조 75,320 81,050 83,400 7.6 2.9
열간압연 봉형강류 26,222 27,328 27,203 4.2 -0.5
열연판재 51,400 54,900 58,745 6.8 7.0
냉간압연 24,589 26,299 26,299 7.0  -
표면처리강판 17,435 17,860 18,260 2.4 2.2
강관 보통강 11,309 11,429 11,458 1.1 0.3
특수강 368 371 420 0.8 13.2
가공형강 606 606 606  -  -
선재가공 4,222 4,211 4,280 -1.9 1.6
합금철 1,207 1,206 1,206 -0.1  -
자료: 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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