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7일~11일까지 獨 뒤셀도르프 국제튜브 쇼 참여
직경 800㎜까지 면취 가능한 가공설비 선 보일 듯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성서 5차단지 소재로 톱 기계 및 베벨링 머신 공급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주)경동(사장 이찬우)은 올해 주력 영업활동을 중동플랜트 등 해외플랜트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구 성서 5차단지 소재 경동 본사에서 만난 이찬우 사장은 2014년 상반기까지 수주활동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내부역량 강화와 생산제품의 품질개선 활동에 우선하고 틈나는 대로 복합화력과 원자력공사 등 중동지역 해외플랜트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외공사 업체를 위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1999년 멕시코 SK건설 배관가공 자동화설비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아부다비, 오만, 파푸뉴기니,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강관 면취 가공설비(Pipe End Facing Machine)를 공급해 오고있다.
경동은 직경 800㎜까지 면취 가공이 가능한 강관 면취 가공설비(Pipe End Facing Machine)를 오는 4월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열리는 국제튜브 쇼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경 독일 유수 업체에 한국산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주)경동은 톱 기계와 강관 면취기 부문에서 40여 연간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유망 강소기업으로 2014년 매출외형 8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찬우 사장은 “성장의 기준을 부의 축적이나 외형확대”가 아닌 “일하는 게 놀이고 놀이가 일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직원 개개인의 행복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알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