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스크랩 협력사, 年250만톤 납품

현대제철 철스크랩 협력사, 年250만톤 납품

  • 철강
  • 승인 2014.04.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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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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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협력사, 매출외형 커졌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현대제철 철스크랩 납품업체가 연간 납품하는 철스크랩량이 250만톤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전기로 제강 생산능력 기준으로만 연간 1,200만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전기로 제강사다. 고로를 포함하면 연간 조강생산능력은 2,400만톤에 달한다. 현대제철의 연간 철스크랩 구매량은 2013년 기준 국내 510만톤, 수입 430만톤 등 940만톤에 달한다. 지난 2012년에는 국내산 460만톤, 수입산 460만톤으로 총 920만톤을 구매했다.

  현대제철 철스크랩 납품 협력사는 2014년 4월 기준 31개사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스크랩 구입량의 50%는 납품 협력사로부터, 나머지 50%는 유통상으로부터 구매하고 있다. 31개사의 철스크랩 납품 협력사가 책임지고 있는 물량은 연간 250만톤 수준에 달한다.

  납품 협력사 중에는 지역별로 2~3개의 하치장을 두고 인천, 당진, 포항 중 2개 이상 공장에 납품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현대제철 철스크랩 납품사들은 대부분 업계 내에서 각 지역별 선두주자로 인식되고 있을 만큼 현대제철의 발전과 더불어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실적을 보면 외형은 커진 반면 내실은 부실화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대제철 납품사에 대한 현대제철의 더 현실적인 동반성장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제철 철스크랩 납품사의 경영실적(전자공시시스템 공시 기준)을 보면 201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공시업체 기준 실적으로 볼 때 영업이익률은 2012년 1.9%에서 1.8%로 0.1%p 하락했다.

  * 현대제철 철스크랩 납품협력사 업체 리스트, 지역별 분포현황, 경영실적 등 더욱 자세한 기사 내용은 철강금속신문 2014년 4월 14일자 ‘특집-현대제철 철스크랩 납품 협력사 현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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