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20주년, 철강협회에 감사패 전달

본지 창간 20주년, 철강협회에 감사패 전달

  • 창간 20주년 기념 감사패 증정
  • 승인 2014.05.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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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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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부회장 "철강금속신문, 다른 업계와 다른 독보적 존재감"

  본지 송재봉 사장이 28일 오후3시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를 방문해 오일환 상근부회장에게 창간 20주년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지는 지난 4월25일부터 창간 20주년을 맞아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업체들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송재봉 사장은 오일환 부회장과의 미팅에서 철강업계 현안과 최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 사고들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나눴다.

▲ 본지 송재봉 사장이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과 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먼저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철강금속신문은 다른 업계와 비교하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장점이 많은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 송재봉 사장은 "본지 창간 당시 철강업계 발전을 위해 일본 철강신문, 산업신문을 본보기로 업계 현직자들이 뜻을 합쳐 창간하게 됐다. 만약 언론인들로 꾸려져 창간됐음 현재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라고 답했다.

▲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최근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해서도 간단한 의견을 나눴는데 오 부회장은 "일년에 한번 있는 철강사랑 마라톤대회가 세월호 참사로 취소됐다. 취소를 앞둔 당시에는 옳은 결정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으나 지금 생각하면 취소하는게 맞았다"고 말했다. 또한 오 부회장은 근래 며칠 사이에 화재, 방화 등 국내에서 끊임없이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 본지 송재봉 사장

  철강업계 현안에 대해서 오 부회장은 "올해 철강재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반대로 늘고 있다. 이러다 올해 수입이 2천만톤을 넘어서는거 아닌지 상당히 우려된다. 생산, 소비 다 줄고 있는데 수입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본지 송재봉 사장은 "국내에 중국산 철강재 유입이 심각하다. 미국 철강업계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5%만 넘어서는 제소 움직임을 보이는데 한국 수입재 시장 점유율은 30%가 넘는다. KS인증을 획득한 수입재는 제외하더라도 불량 자재 수입은 협회 차원에서 막아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끝으로 오 부회장은 "창간 20주년은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에도 업계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철강금속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본지 송재봉 사장은 28일 철강협회를 방문해 오일환 부회장에게 창간 20주년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좌측부터 본지 송재봉 사장,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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