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날) 고려제강 이태준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철의 날) 고려제강 이태준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철의 날 15회
  • 승인 2014.06.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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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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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국산화 통해 글로벌 2위 업체 발돋움 기여

  “향후 1~2년 정도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면 선재 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제강 이태준 부사장이 9일 포스코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15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고려제강 이태준 부사장
  이태준 부사장은 35년간 고려제강에 근무하면서 와이어로드 국산화 및 신소재 개발을 통해 제품을 80여 개국에 수출함으로써 고려제강이 국내 1위 및 세계 2위의 선재 업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선재 원료 분야 전문가로서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 및 저가 구입을 목표로 종전에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원자재인 선재를 국산 자급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품질이 뛰어난 국산 선재를 사용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내 동종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고려제강은 지난 1995년 포스코와 공동으로 스틸타이어 코드를 개발해 2013년 연간 58,000톤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으며 자동차용 엔진밸브 스프링용 경강선재를 개발해 GM 등에 공급함으로써 수출이 대폭 늘었다.

이 부사장은 고려제강이 세계 교량건설(베트남 미추앙 사장교, 중국 상해 XUPU 사장교,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사장교, 카자흐스탄 IRTYSH 현수교, 그리스 올림픽대교 리온-안티리온대교, 미국 타고마 현수교, 세계 최장의 러시아 RUSKY 사장교 등)에 수많은 특수교량용 케이블 강선을 공급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철강 및 건설산업 발전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태준 부사장은 제 15회 철의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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