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추징금 수긍할 수 없다"... 국세 심판 청구, 행정 심판 등 불복 예정
포스코엠텍이 국세청 추징금 435억원에 대해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 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대표 이경목)은 최근 세무조사를 통해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추징금 435억원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며 국세 심판 청구, 행정심판 등 불복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징금 부과는 2012년 합병한 나인디지트가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구리 거래과정 중 위장사업자로부터 세금계산서를 수취해 매입 부가세 불공제 및 세금계산서 질서 위반을 했다는 중부지방국세청의 판단 때문이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지난 2010년 도시광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광산 전문업체 나인디지트를 인수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경영 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수 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