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유한봉)과 울산지청(지청장 김사익)이 두 지역의 조선산업 협력업체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산·학·관 광역 취업알선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울산·포항지청장, 현대중공업 협력사협의회, 현대미포조선 협력사협의회, 포항폴리텍대학, 경북직업전문학교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조선업 협력업체 인력수급을 위해 울산·포항지역 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도를 초월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구인·구직 알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유한봉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선박수주 물량에 따라 인력수급에 애로를 겪는 울산지역 조선업 협력업체를 위해 포항지역의 우수한 기술인력 취업을 알선,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