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락 회장 "역사와 전통 바탕으로 100년 기업 만들어 나갈 것"
TCC동양(회장 손봉락)이 15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서울 TCC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TCC동양 손봉락 회장을 비롯해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포스코 장인환 부사장, 정명식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본지 송재봉 사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과 기념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순서인 힐링음악회는 클래식에 유머와 위트를 더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기념 만찬에서 전 서울대 부총장 송병락 교수는 축사를 통해 “철강은 모든 산업의 핵심”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이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노력해준 TCC동양을 비롯한 철강업계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TCC동양 손봉락 회장은 “내수부진과 환율하락 등으로 수익 악화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쏟으며 일하는 직원들이 있어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며 “반세기 TCC동양의 역사와 전통,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100년 기업, ‘좋은 회사 TCC동양’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