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주원료 안정적 수급 기대”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올 연말을 기점으로 페로니켈 자급률을 8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포스코의 페로니켈 생산 자회사인 SNNC(사장 김학동)의 2기 니켈 제련설비가 올 연말 완공됨에 따른 것으로, 완공 후 SNNC의 연간 페로니켈 생산능력은 현 3만톤에서 5만4,000톤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페로니켈 수급은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재고 제로화 등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SNNC의 2기 니켈 제련설비가 정상 조업도를 달성하게 되면 페로니켈 자급률이 80%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로니켈은 니켈(20%)과 철(80%)을 용융해 만든 알갱이 모양의 스테인리스 주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