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 및 버스 개조 사업도 기대

  스테인리스(STS)강관 제조업체인 코센(대표 이제원, 박형채, 구 DS제강)의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김연우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코센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업계 구조조정이 나타난 가운데 업종 내 1위였던 경쟁사 대표가 코센을 책임지면서 영업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304제품이라는 일반적인 저마진 강관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대표이사의 영업 효과로 316 제품 매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316 제품의 매출 비중은 2012년 10%에서 올 2분기 30%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다음달부터는 강관 사업부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태양광 사업부와 LNG버스 개조 사업에서도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