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수요 감소에 설비 가동률 하락

패널 업계, 수요 감소에 설비 가동률 하락

  • 철강
  • 승인 2014.09.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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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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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울 패널 생산량 감소
특화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 향상

  패널 제조업체들이 제품 수요 감소에 설비 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주로 글라스울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판매실적이 저조하다보니 설비 가동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패널 제조업체 12개사의 지난 7월 생산량을 살펴보면 글라스울 패널의 7월 생산량은 35만6,952㎡로 지난해 37만1,366㎡보다 3.9% 감소했다.

  글라스울 패널의 경우 일반 EPS패널 보다 판매 가격이 높아 값싼 자재를 찾는 건설 업체들이 구매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대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글라스울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패널 제조업체들은 특화 제품을 통해 일반 제품들의 판매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특화 제품을 통해 건축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패널 업계 관계자는 “수요가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값싼 자재를 찾거나 특화된 제품을 건축물에 적용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각 패널 제조업체들도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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