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창립회 "제철보국, 사즉생의 정신무장 필요"

포스코창립회 "제철보국, 사즉생의 정신무장 필요"

  • 철강
  • 승인 2014.10.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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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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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원 찾아 1992년 TJ 준공보고 재현

  포항제철 창설요원을 비롯한 포스코 원로들이 6일 오전 현충원을 찾았다.

  포스코창립회(회장 안병화)는 이날 포스코 창설요원과 초기 간부사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명예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들이 이날 현충원을 찾은 이유는 포스코가 광양 4기 준공으로 연산 2,100만톤 체제를 갖춘 직후인 지난 1992년 10월 3일에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박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준공보고를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안병화 창립회장은 박 명예회장의 준공보고문을 다시 읽으며 박 대통령의 창업자 정신을 되새겼다.

  안 회장은 "당시 보고문 중에서 '이 나라가 진정한 경제의 선진화를 이룩하기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어 국민정신의 결집이 절실히 요청되는 어려운 시기'라는 문구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일"이라면서 "포철(포스코)인으로서 제철보국의 창조적 신념과 사즉생의 정신무장으로 철강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도문을 낭독한 여상환 국제경영원장은 "오늘 포철인들이 박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포스코 경영에 맥맥히 살아 숨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다짐을 하기 위해 참배했다"면서 "창의적인 본업의 시장가치 중심, 세계 1위 경쟁력의 영광을 유지하여 국가 기간산업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포스코 창립회 회원 외에 포스코중우회 등 포스코 전직 임원 37명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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